고흥 쑥섬은 지금 수국 준비 중! 개화 시기 확인하기
봄이 끝나갈 무렵, 남쪽 고흥에는 계절보다 조금 빠르게 여름의 색이 번져옵니다.
바로 '수국'이라는 이름의 꽃으로 말이죠. 고흥 쑥섬은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 보랏빛부터 분홍, 하늘색까지 다양한 색감의 수국이 만개하며 섬 전체가 꽃물에 잠깁니다.
쑥섬은 고흥 도화면에 위치한 작은 섬이지만, 마치 그림 엽서 속 한 장면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쁜 정원길과 꽃길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랑도 피고 수국도 피는 쑥섬’이라는 말이 괜히 붙은 게 아니지요.
산책길을 따라 조성된 수국 군락지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수국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섬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고 강아지는 못 데리고 갔습니다.마을을 걸으면서 고양이들을 위한 집들이 너무 예쁘게 지어져 있습니다.
특히 쑥섬의 수국은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부 지역보다 개화가 빠르기 때문에 5월 중하순부터 수국꽃이 피기 시작해 6월 초중순에 절정을 맞이합니다.
수국은 햇볕과 비에 민감해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니, 여행 계획 전에 공식 SNS나 관광 안내소에서 정확한 개화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쑥섬으로 들어가는 길도 또 하나의 여행 포인트입니다.
배를 타고 10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이 작은 섬은, 배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마저 힐링이 됩니다.
10분~10분도 안걸린다...나는 겨울에 가본적이 있는데 정말로 말 그대로 타자마자 내리는 정도다
나는 멀미를 하는 체질인데 나같은 사람도 탈수 있는 배였다.
섬에 도착하면 나무 계단과 오솔길, 다양한 테마 정원들이 반겨주고, 곳곳에 마련된 벤치와 포토존에서는 수국꽃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수국이 활짝 핀 쑥섬은 마치 동화 속 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특히 흐드러지게 핀 수국 사이로 바다 내음이 솔솔 퍼지는 이색적인 분위기는 다른 어느 수국 명소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자연과 꽃, 바다가 어우러진 고흥 쑥섬은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봄·초여름 여행지입니다.
혹시 겨울이나 이른 봄에 쑥섬을 다녀오셨다면, 수국 시즌에 다시 찾는 것도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봄철 새싹과 초록이 피어나는 길목에서 수국의 화려함까지 더해지니, 계절의 전환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거든요.
올봄, 혹은 여름이 시작되기 전. 조용한 치유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고흥 쑥섬의 수국길을 걸어보세요. 꽃이 주는 위로와 바다가 주는 평온함, 그리고 그 사이를 걷는 당신의 시간이 특별하게 기억될 거예요.
지금내가 살고 있는곳과 고흥은 정말로 멀다
그래서 수국꽃이 예쁘게 피는 시기에 맞춰서 가보고 싶은데 계절에 맞추는게 쉽지 않은거 같다
꽃이 예쁘게 피는날 꼭 가보고 싶은 바램이 있다.
지방 국내여행을 하다가 식당을 방문했을때 도시처럼 친절함을 원하는 지인들이 있다.
그러면 말한다
도시에서처럼의 친절함은 바라지 말라고..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친절하신분들은 잘 못 만나봤다고...
내돈주고 내가 먹는데라고 말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그러면 불친절하게 느껴지실수 있으세요..라는 설명을 해준다..
그래도 선착장 직원분들은 손님을 많이 대해서 그런지 친절하셨는데 식당은 나도 많이 안가봐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