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보다 진하고 우아한 겹벚꽃, 인생샷 명소 총정리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보러 가지만, 진정한 꽃구경의 매력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겹벚꽃의 아름다움을 놓칠 수 없습니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두 배 이상 많아,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핑크빛이 진하고 꽃송이가 커서 사진으로 담으면 그 우아함과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입니다.
겹벚꽃이 피는 시기
일반적인 벚꽃이 3월 말에서 4월 초에 개화하는 반면, 겹벚꽃은 그보다 조금 늦게 피기 시작해 보통 4월 중순에서 5월 초순까지 이어집니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국적으로 4월 중순에서 말이 겹벚꽃이 만개하는 최적기입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보통 4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며, 남부 지역은 4월 초중순부터 이미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겹벚꽃 인생샷 명소 총정리
1. 서울 석촌호수
석촌호수는 일반 벚꽃으로 유명한 장소지만, 겹벚꽃 또한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호수 주변을 따라 만개한 겹벚꽃 터널은 마치 동화 속 세상을 연상케 합니다.
석촌호수의 고즈넉한 호수와 어우러진 겹벚꽃은 감성적인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2. 과천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에는 겹벚꽃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산책하기 좋습니다.
동물원과 놀이동산을 방문한 후 겹벚꽃길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사진 촬영을 하면 더욱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은 봄이 되면 벚꽃과 겹벚꽃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꽃놀이를 제공합니다.
겹벚꽃이 만발한 공원 내 산책로는 부드럽고 따뜻한 핑크빛으로 가득해, 누구나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4. 경주 보문정
고즈넉한 전통미와 겹벚꽃의 우아함이 어우러진 보문정은 경주를 찾는 이들의 필수 방문지입니다.
특히 보문정의 연못 위로 늘어진 겹벚꽃 가지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우아한 사진을 담을 수 있어 SNS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5. 제주도 녹산로
제주도의 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녹산로의 겹벚꽃을 추천합니다.
일반 벚꽃보다 더욱 크고 화려한 겹벚꽃이 도로 양옆을 가득 메워 아름다운 핑크빛 터널을 만들어냅니다.
드라이브와 사진 촬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겹벚꽃 촬영 꿀팁
겹벚꽃은 꽃송이가 크고 화려하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클로즈업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빛이 부드러운 오전 시간대나 해질녘의 골든아워에 촬영하면 꽃의 색감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표현됩니다.
꽃송이를 배경으로 인물 중심의 사진을 찍을 때는 하늘을 배경으로 하여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