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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태풍 본격 시작! 오래된 아파트에서 꼭 점검할 6가지

하루누리 세상 2025. 6. 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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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이라 불리는 여름 장마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특히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면 이번 여름, 장마와 태풍에 대비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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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려준 그림

누수, 침수, 감전, 외벽 탈락 등 예상치 못한 피해는 대부분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오래된 아파트에서 장마와 태풍 전에 꼭 점검해야 할 6가지 항목입니다.

 

1. 베란다 배수구와 하수관 점검

베란다의 배수구는 장마철 침수의 첫 관문입니다. 오래된 아파트의 배수구는 낙엽, 먼지, 머리카락, 흙 등으로 쉽게 막히기 때문에 반드시 청소가 필요합니다.

배수구가 막히면 빗물이 거실까지 역류할 수 있어 곰팡이와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배수 트랩의 연결 상태도 확인하여 물이 잘 빠지는지 실험해보세요.

 

2. 창틀 실리콘, 외벽 균열 확인

비바람이 몰아칠 때 낡은 창틀이나 외벽의 미세한 틈으로 물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알루미늄 창틀은 고무패킹이 마모되어 누수 위험이 높습니다.

창틀 실리콘이 갈라졌거나 외벽에 실금이 있다면 방수 실리콘으로 보수하거나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옥상 방수 상태 확인

상층 거주자라면 옥상에서 발생하는 누수 피해도 주의해야 합니다.

오래된 아파트의 옥상은 방수막이 노후화되어 균열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장마철 집중호우가 내리면 옥상에서 물이 새어 천장 누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방수 점검을 요청하거나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4. 전기설비 점검 및 누전차단기 확인

습한 날씨는 누전이나 감전사고의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오래된 콘센트나 벽면 배선, 에어컨 실외기 전선 등은 방수 상태를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누전차단기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화장실, 베란다, 세탁기 주변 콘센트는 반드시 방수커버를 확인해야 합니다.

 

5. 지하주차장 및 저층 세대 침수 대비

지하주차장이나 1층, 반지하 세대는 침수 우려가 크기 때문에 배수펌프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파트의 배수펌프는 정전 시 작동이 안 될 수 있어 비상용 발전기나 모터 점검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은 가급적 지하보다는 지상에 주차하고, 저층 세대는 문틈, 창틀 하단에 방수 테이프를 붙여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6. 태풍 대비 창문 고정과 비산물 제거

태풍 특보가 발령되면 강풍에 의한 유리 파손 위험이 커집니다.

창문 틀을 고정하고, 틈새에 테이핑을 해 진동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베란다, 창틀 외부, 옥상 등에 있는 화분, 빨래건조대, 의자 등 비산물을 반드시 실내로 옮겨 태풍 피해를 줄여야 합니다.

 

“노후 아파트 생존 가이드”는 점검에서 시작됩니다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일수록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미리 대비하자’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장마와 태풍은 매년 찾아오지만, 매년 같은 피해를 겪을 필요는 없습니다.

사소한 점검 하나가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예상치 못한 수리비를 아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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