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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도 늙는다? 나이 들며 꼭 챙겨야 할 구강 건강법

하루누리 세상 2025. 3. 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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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머리카락이 희어지고 피부에 주름이 생기듯, 치아와 잇몸도 자연스럽게 노화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구강 건강은 여전히 젊을 때와 같다고 생각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에야 병원을 찾곤 하죠.

오늘은 치아 노화의 징후와 함께 중장년층이 꼭 실천해야 할 구강 건강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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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며 달라지는 치아와 잇몸

치아는 뼈처럼 단단해 보이지만, 세월 앞에 자유롭지 않습니다.

*치아 마모: 오랜 시간 씹는 기능을 반복하면서 치아의 법랑질(겉면)이 점점 닳아 얇아집니다.

* 잇몸 퇴축: 나이가 들면 잇몸이 치아에서 점점 내려앉아 뿌리가 노출되며 시린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 침 분비 감소: 노화로 인해 침 분비가 줄면 구강 내 세균이 쉽게 번식하고, 구취나 충치 위험이 커집니다.

* 치주질환 위험 증가: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치아 자체보다 잇몸 질환으로 인해 치아를 잃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나이 들수록 실천해야 할 구강 관리법

1. 하루 두 번 이상 칫솔질, 그리고 바른 양치 습관

무조건 많이 닦는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잇몸과 치아 사이를 부드럽게 닦고, 치아를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문질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치실과 구강세정기 사용은 필수

양치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많습니다.

치실이나 워터픽을 꾸준히 사용해 구강 내 사각지대를 청결히 관리하세요.

3.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

치과는 아플 때 가는 곳이 아니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1년에 1~2회 스케일링을 받으며, 이상이 없는지 정기 검진을 받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와 침샘 자극

침 분비를 돕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무설탕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구강건조는 충치뿐 아니라 입 냄새, 감염 위험까지 높이므로 방치하지 마세요.

5. 음식 선택도 중요

너무 단 음식, 끈적한 간식, 자극적인 음식은 구강 건강에 해롭습니다.

채소, 견과류, 단단한 과일 등 치아를 자극하며 침 분비를 돕는 음식이 좋습니다.

 

노년의 건강은 ‘치아 건강’에서 시작된다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조직입니다.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구강 건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치아가 튼튼해야 음식도 잘 먹고, 씹는 즐거움도 느끼며,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루 5분, 올바른 양치와 정기 검진으로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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