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충격적인 환율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관세전쟁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원화 가치는 급락하고, 엔화와 달러화 등 안전통화의 가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008.52원을 기록하며 1000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였던 981.82원보다 무려 26.70원 상승한 수치로, 2022년 3월 22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엔화 강세 흐름에 따라 엔/달러 환율도 0.31% 하락한 145.57엔을 기록하고 있어, 일본 엔화가 시장에서 강력..